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하다 보면 우리는 다양한 상황에 접하게 된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현장의 모습들이 사회의 모습이고 그곳이 우리가 사회복지사로서 살아가야 할 영역인 것이다. 사회복지는 사회복지사의 영역이다. 물론 유관 직종의 종사자들이 함께 만들고 지키고 이끌어 가고 있지만 주류는 사회복지사다. 사회복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 주축도 사회복지사일 것이다. 우리는 다양한 복지영역에서 일한다.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생활시설, 쉼터, 병원, 학교, 공공기관, 기업 등 사회복지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영역을 다양하고 더 확대되어 가고 있다. 사회복지사 30만 시대, 사회복지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이론적이고 학문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천 영역이다. 또한 정부와 연결된 비영리 전달체계의 한 축으로 책무성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직종이기도 하다. 몰라서 모를 수도 있고, 알면서도 모르는 척 아니 알면서도 당연시 여긴다면 우리의 윤리의식과 전문성은 약화될 것이다. 대안적 비평과 공정한 시각과 견해를 가지고 우리의 생각을 말과 행동으로 표출해야 한다.
공동의 선을 위한 작은 목소리를 글로 담아본다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비영리 복지 단체에서 11년, 기업에서 16년째 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이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20년 넘게 일하면서 듣고, 보고, 생각한 이야기들을 나누고자 한다. 그리고 그 첫번째 시도로 짧지만 가감 없는 나의 생각을 글로 담아 이야기 하고자 한다.